유진투자증권은 12일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가 국내 채권시장에 유의미한 모멘텀이 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서 2개월 연속 금리를 인하할 경기여건이 아니므로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6월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되거나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달 말 국내 경제지표와 다음 달 한국은행의 수정경제전망 발표까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금통위가 판단을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물가 측면에서 인하 여력이 충분하고 여전히 성장지원 의지가 강한 정부와의 정책공조 명분이 있다"면서 올 7∼8월 중 추가로 기준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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