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화에 따른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에 현대상선[011200]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1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천65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을 진행해온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이 종목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 기대로 지난 7일에도 상한가였다.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역시 현대아산 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8.45% 상승했다.
남북은 실무접촉을 통해 오는 12~13일 서울에서 '남국당국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이화전기[024810](13.81%), 제룡전기[033100](5.86%), 광명전기[017040](6.54%) 등 대북 송전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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