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기술, 원전 비리 여파에 하락

입력 2013-06-07 09:22
원전 부품비리 수사가 한전기술까지 확대되면서이 회사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052690]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3.22% 하락한 7만5천10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일 검찰이 한전기술을 전격 압수 수색하면서 원전 부품비리 사건 수사는새 국면을 맞게 됐다.



그동안 민간 부품 제조·시험업체에 국한됐던 수사가 시험 성적서를 승인하는기관인 한전기술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위조된 부품의 성능 검증 시험 성적서가 한전기술의 검수를 무사히 통과하기까지 이른바 '검은 거래'가 있었다는 정황을 상당 부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원전에 불량 부품을 납품한 것이 확인된 JS전선[005560] 주가도 1.82% 하락한 6천470원에 거래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