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위메이드 목표주가 8만4천원 제시

입력 2013-06-05 08:05
현대증권은 5일 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를8만4천원으로 제시하고 모바일게임 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2010년부터 공격적으로 투자를 집행, 900여명 규모의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을 확보했다"면서 "게임 개발과 운용능력의 검증이 완료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기존 10%에서 67%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중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관련 매출액은 14배성장한 1천8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윈드러너'가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에도 하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해외 온라인게임의 로열티 매출이 증가해 내년에도 위메이드 영업마진이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대표작 '미르2'의 중국 이용자가 감소했지만 연간 400억원의 로열티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