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CJ헬로비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입력 2013-06-03 08:00
신한금융투자는 3일 CJ헬로비전[037560]이 유료방송시장 재편의 최대 수혜주라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유료방송 3사의 주가는 상반기에 대부분상승했으며 CJ헬로비전은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일시적으로 조정을받고 있는 현 시점이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CJ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제시했다.



매수 추천 이유로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성장 기대, 디지털TV로의 전환을 통한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성장 가능성,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 전망, 알뜰폰(MVNO) 사업의 성장성 등을 꼽았다.



성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7%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29.3%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꾸준히 이익률 개선이 이뤄져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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