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만도 올해부터 수익개선 시작"

입력 2013-06-03 07:45
우리투자증권은 3일 만도가 올해부터 수익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가 지난 3년간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했다"며 "올해부터 수익 개선이 시작되고 감가상각 부담이 경감되는 내년부터 외형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윤 개선 폭이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지난달 예정된 만도차이나홀딩스 상장이 연기됐지만 만도의 양호한 재무구조와 개선되는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우려 요인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수익과 성장성이 높은 계열사에 대한 지배주주 지분율 하락을 일으키지않는다는 점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사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도의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제거되면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