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일 대덕GDS[004130]의 2분기와 올해 전체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대덕GDS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2분기에도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매출 확대로 분기별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별도 기준 134억원)보다 41.8% 증가했고, 2분기 영업이익도 종전 추정치(151억원)를 35.8% 웃도는 2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8.5% 늘어난 801억원으로창사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GDS를 중소형 휴대전화 부품 중에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4와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3에도 대덕GDS의 PCB의 공급물량이 경쟁사보다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덕GDS의 연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보다 36.6% 상향 조정했고, 6개월목표주가도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며 "대덕GDS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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