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CJ CGV, 국내외 고성장 예상"

입력 2013-05-30 07:36
한국투자증권은 CJ CGV[079160]가 올해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가격 탄력제 시행, 특화관 운영 등으로 평균표가격(ATP)을 올리고 있다"며 "관람객 증가,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회사의국내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한국 전체 영화 관람객이 작년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CJ CGV의 직영점 관람객 수는 작년보다 2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CJ CGV의 중국 법인은 올해 128억원 적자에서 내년 101억원 적자, 2015년 30억원 적자로 적자 폭을 줄일 것"이라며 "이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외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J CGV의 올해 영업이익이 850억원으로 작년보다 54.5% 급등할 것이라고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