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강원랜드 확대개장으로 주가강세 예상"

입력 2013-05-29 08:07
신영증권은 29일 영업장 확대 개장을 결정한 강원랜드[035250]의 주가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른바 '그랜드 오픈'으로 불리는 영업장 확대 개장효과로 강원랜드의 전날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이번 그랜드 오픈으로 지난 10년 동안 억눌렸던 내국인 카지노 수요가 분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강원랜드의 주가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봤다.



그는 당장 현충일 연휴시즌(6월 6∼9일)부터 개장 인파로 사람이 몰려들 것으로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또 "그랜드 오픈 직후인 7∼8월이 최대 성수기"라면서 "더욱이 8월에는 4일간의 광복절 연휴, 9월에는 9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가 예정돼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의 실적은 올 3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번 그랜드 오픈의 영향으로 강원랜드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46.7%, 6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