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4일 삼성전자 갤럭시S4의 판매실적이 최단기간(27일) 1천만대를 달성하는 등 예상된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어 판매부진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의 1천만대 판매는 S3가 50일 만에 1천만대 판매를 달성한 기록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 것이고 일부 부품 부족으로 초기 공급차질이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빠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갤럭시S4의 국내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소비자 선호 문제가 아니라 보조금 규제로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해외 판매량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의 2분기 판매량이 2천만대를 약간 넘어서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고 연말까지 월 1천만대 판매는 무난해 보인다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조7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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