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CJ E&M 중국 사업 본격화…목표가 올려"

입력 2013-05-23 07:33
우리투자증권은 23일 CJ E&M의 중국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올렸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이 한국 영화 '선물'을 중국 최대 국영배급사인 CFG와 리메이크해 지난달 중국에서 개봉한 '이별계약'이 입장권 매출 약 350억원을 달성했고 이 덕분에 약 30억원의 이익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또 "가시청 가구가 8억 명에 달하는 후베이위성방송과 슈퍼스타K 중국판인 '슈퍼스타차이나'를 제작하고 중국 대표적 제작사인 DMG(아이언맨3 투자사)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중국판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이들 이벤트가 CJ E&M의 콘텐츠 기획·제작력이 중국 현지에 문화적 접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사례로 향후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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