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향후에도 영업환경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8천497억원의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프로젝트 영업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가 캐나다에서 참여 중인 광구 중 2곳의 탐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회계기준상 손상차손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것이 단기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천연가스 가격이 낮아 기다리는 것인 만큼 2∼3년 후에 탐사가 다시 진행되면 환입될 수 있고 또 현금 흐름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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