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휠라코리아[081660]의 실적이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비교해 각각 8.6%, 7.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바닥을 벗어나는 분위기여서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의류소비는 작년 7~8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에 있고올해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으로 기저효과 확대에 따른 실적 신장을 기대한다"며 "미국 부문에서도 3월 말 기준 주문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부문 회복, 로열티 수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휠라코리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