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2억원이 이탈해 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제자리걸음을 보이다가 1,95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1%) 상승한 1,956.45로 장을 마감했다.
인도와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호주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정책 공조 기대감이 커지고 대외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국내 주식시장은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5월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퍼진탓에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52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천302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65조7천824억원, 순자산은 66조6천18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