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 지속…1,960선 아래서 혼조

입력 2013-05-07 10:21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지지 부지한장세를 이어가 1,950선으로 하락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6.30포인트(0.32%) 내린 1,955.1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1,962.28로 시작했지만, 곧바로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이 9일로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한 탓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7포인트(0.03%) 떨어진14,968.89에 거래를 마쳤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19%, 나스닥지수는 0.42% 각각 올랐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10억원 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34억원 어치 순매수하는 데 그쳤고개인도 68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0%), 의료정밀(-0.80%), 은행(-0.78%), 전기전자(-0.78%) 등이 내렸고 통신업(1.39%), 기계(0.79%), 섬유의복(0.65%)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86% 내린 150만1천원을 보였고 현대차[005380](-2.76%),현대모비스[012330](-1.73%), 기아차[000270](-3.05%), SK하이닉스[000660](-1.04%)등이 내리고 POSCO[005490](0.16%), 한국전력[015760](0.63%), SK텔레콤[017670](0.



97%) 등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54%) 상승한 570.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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