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휴대용 '불공정거래 분석 시스템' 특허

입력 2013-05-06 12:00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특허청으로부터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PMASS)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노트북 탑재가 가능한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허수성 매매주문이나 예상가 관여, 종가 관여 주문 등 불공정 거래 유형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시·종가 분석 차트와 호가 제출 시간분석 차트, 다수종목허가체결 재현 차트 등으로 구성돼 불공정거래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엑셀 데이터에 의한 평면적 매매분석 시스템을 이용했지만 이제는 시각적·도형적 분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시장감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공정거래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입증할 수 있는 최첨단 감리기법"이라며"이번 특허 취득은 시장감시 시스템 측면에서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