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전날 하락 폭에 대한 조정 국면에들어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2.47%로 나타났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2.53%, 10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2.74%로 집계됐다.
장기물인 20년물(연 2.93%)과 30년물(연 3.06%)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2.55%로 나타났고2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2.50%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각각 연 2.81%, 연 2.88%이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인도 당국이 기준금리를인하했음에도 국내 채권시장에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돼 현재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추가로 하락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과 경계 매물이 출회하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