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CJ대한통운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3-05-03 08:13
하나대투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의 실적이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 60.6% 감소한 6천523억원과 143억원에 그치며 크게 부진했다"며 "CJ GLS와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5월부터는 CJ GLS와의 합병에 따라 택배 배송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있을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합병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대폭 줄어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의 부진한 실적은 CJ GLS와의 통합에 영향을 받은 것이 컸다"며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2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