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하나투어 외형성장 지속 중"

입력 2013-05-03 08:06
우리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039130]가 1분기양호한 외형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9% 증가한 129억원, 순이익은 39.1% 늘어난 1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소폭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이는 엔저로 일본 여행수요가 작년보다 77% 증가했고 겨울철 동남아시아 여행객도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의 1분기 패키지 여행객 수는 작년 동기보다 20.9% 증가해 역대 최고수준인 48만여 명에 이르렀다.



그는 "2분기 실적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하겠지만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양호한 출국자 수 증가와 상위 업체로 여행객 쏠림 현상을 고려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