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슈프리마 실적부진 불구 '매수' 유지"

입력 2013-05-02 07:54
삼성증권은 지문인식기 생산업체인 슈프리마[094840]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바이오 인식 선두주자로서 해외수출 확대의 큰 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2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 102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은 전분기 대비 15%, 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면서 "이는 해외 전자정부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ID솔루션 사업의 공공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발표일 주가가 9%가량 떨어졌지만, 이는 연초 이후 막연한정책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돼온 것에 대한 단기적인 조정"이라며 해외 시스템 수출을 확대해나가는 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슈프리마의 목표주가 2만3천원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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