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연 2.52%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씩 올라 각각 연 2.59%, 연 2.81%로 마감했다.
장기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각각 연 2.99%, 연 3.10%를 보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60%였다.
2년물 금리는 연 2.55%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2.80%를, 기업어음(CP)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88%로 집계됐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예상보다 안 좋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내려갔지만 후반 들어 증권사에서 선물 매도를 많이해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5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기대감이 예전보다 약해진 탓에 증권사의 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