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현대제철,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3-04-29 07:42
하나대투증권은 29일 현대제철[004020]의 2분기실적이 성수기를 맞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6%, 25% 떨어진 2조7천804억원, 1천216억원에 그쳤다"며 "1분기는 비수기인데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판매 위축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 성수기인 2분기에는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판매량이 1분기 대비 25% 급증해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그는 "현대제철 주가는 1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200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7만원 선이 붕괴됐지만 2분기 실적 개선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1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