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에 국내주식펀드 강세 전환

입력 2013-04-27 08:51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미국과 유럽 증시의상승과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동안 2.58% 상승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2.68%로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형펀드도 각각 2.10%, 2.65%의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1.33%와 0.76%의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528개 중 43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레버리지, 조선, 에너지화학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연초이후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코스닥 관련 테마주식펀드들은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조선주 관련 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 펀드의 수익률이 6.49%로 1위를차지했고, 레버리지 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5.37%로 뒤를 이었다.



국내채권펀드는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0.12%의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 시장이 중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중기채권펀드가 0.15%의 수익률을 보였고, 우량채권펀드도 0.1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수익률이 0.66%로 1위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57%로 나타났다. 동남아주식펀드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수익률이 12.83% 하락한 급기초소재섹터펀드는 4.71% 올라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소비섹터펀드, 에너지섹터펀드, 유럽주식펀드, 일본주식펀드가 3%대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중국 H주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의 수익률이 9.34%로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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