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삼성물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입력 2013-04-26 08:08
KDB대우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달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박형렬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면서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삼성전자[005930]의시스템 반도체 17라인 공사 등 수익성 높은 관계사 물량이 이익 결정의 변수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은 자력성장을 위한 과도기 실적으로 판단되며 아직은 기댈 언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6.8%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업실적의 방향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까지 개선 추세가 이어질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8만3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7%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