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실적 개선세에도 올해 들어약세를 이어오는 만큼 조만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동양증권이 26일 분석했다.
박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31억원으로 비수기 효과와 신제품 출시전 주문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22% 줄었으나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해 연간 회복세는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갤럭시S4 효과를 기반으로 2천48억원을 보여 1분기보다 무려 81%나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는 올해 들어 약세를 지속했는데 계절적 부진과 엔화약세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는 대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동양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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