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NHN과 모바일 게임업체 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3-04-25 07:51
인터넷·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삼성증권이 25일NHN[035420]과 일부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재석·오동환 연구원은 "NHN은 모바일 플랫폼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증가와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위메이드[112040], JCE[067000], 컴투스[078340] 등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매출 증가 전망에 따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NHN의 라인에 대해 글로벌 가입자 수가 주당 300만∼400만명씩 증가해 4월 중순에 1억4천만명을 돌파하면서 라인의 게임에서 나오는 하루 매출이 5억원에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라인은 수십 종의 신규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면 게임 매출이 더욱증가하고 게임 외에 만화, 운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어 계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카카오톡 영향력 강화, 다양한 플랫폼의 출현,이용자 선호 장르의 다변화로 대형업체들이 경쟁에서 유리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어풍부한 자금력과 인력을 보유한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들은 NHN의 12개월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올리고, 위메이드, JCE, 컴투스,게임빌[063080]의 목표주가도 각각 6만4천원, 2만4천원, 7만2천원, 13만1천원으로상향조정했다. 또 섹터 최선호주로 NHN을 유지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