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 규모가 올해 2분기에 애플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고 키움증권이 24일 분석했다.
김성인·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2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반해 그동안 세계 정보기술(IT) 업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해 왔던 애플의 영업이익은 약 95∼1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품 내재화로 하드웨어 원가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애플은 주력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의 판매 둔화 등으로 성장이 한계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2조원에 달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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