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술적 반등 지속…1,920대

입력 2013-04-17 10:13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12%) 상승한 1,924.



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0.65%) 오른 1,934.61로 개장한 뒤 상승세가둔화했다.



추가경정예산 효과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 예상보다 낮은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등 외부 요인 때문에 장중 한때 1,900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추경 발표 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전날까지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74억원, 기관은 1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전체적으로 42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6%), 전기가스(2.30%), 통신(1.61%), 운송장비(0.68%),섬유의복(0.67%)이 올랐으며 기계(-1.86%), 건설(-1.69%), 증권(-0.56%), 철강금속(-0.38%)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153만5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0.78%)와 현대모비스[012330](1.50%), 기아차[000270](1.36%)등 자동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또 한전도 2.51% 올라 상승폭이 컸다.



POSCO[005490](-0.78%)와 SK하이닉스[000660](-0.52%), 신한지주[055550](-0.77%)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79포인트(0.50%) 오른 561.74를 나타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