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기대를 하회해 수요 부진 우려가 확산되면서 중국소비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001800]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
58% 하락한 118만5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락앤락[115390]도 전 거래일 대비 1.43% 떨어졌고, 코스맥스[044820]역시 2.30% 하락했다.
이날 중국소비 관련주의 약세는 중국의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 탓이 크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작년 4분기보다 0.2%포인트낮은 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의 견인차 가운데 하나인 중국의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 것이란 우려감이 전 세계 시장으로 퍼졌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