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보유한 영국 런던 금융가의 오피스빌딩 한 곳이 말레이시아 연기금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부동산 투자전문지인 'PIE'(Property Investor Europe)는 9일 국민연금이런던 ྔ 우드 스트리트'를 말레이시아 연기금 '쿰풀란 왕 페르사란'(Kumpulan WangPersaraan)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국민연금은 2009년 10월 당시 해당 건물을 매입하는데 약 1천850억원을 투자했으며, 작년 6월에는 런던 사무소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 외신은 88 우드 스트리트의 매각가가 약 3천741억원이며 매각 절차는 4월 중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 측은 해당 건물의 매각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 사항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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