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코스피의 급락에 반사이익을 얻으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2.44%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은 모두 전일 대비 0.03%포인트씩 하락하며 각각 연 2.54%, 연 2.76%를 나타냈다.
장기물 금리도 하락했다. 20년물 금리는 연 2.99%, 30년물 금리는 연 3.12%로모두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씩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2.48%을 나타냈다. 2년물 금리도 0.04% 포인트 떨어진 연 2.44%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함없이 연 2.80%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도 연 2.84%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 때문에 오늘 코스피가 1,920대까지 하락했고, 어제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지난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하락했던 점이 오늘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