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스크에 코스피 장중 1,940 붕괴(종합)

입력 2013-04-04 11:27
<<코스피 1940선 내준 상황 업데이트. 시간대별 외국인 매매 현황 업데이트.>>



북한이 시시각각 전쟁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가 장중에 1,940선 아래로 내려왔다.



장 시작 2시간여 만에 지수가 4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4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1포인트(-2.22%) 하락한 1,939.11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7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 1천3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5천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강한 매도 공세를 펼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3포인트(1.00%) 내린 1,963.39로 개장하고서 낙폭을 키웠다.



힘겹게 1,950선을 지키던 코스피는 오전 10시55분께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에 10일까지 전원 철수할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급격히 무너졌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의 대규모 리콜 사태까지 겹쳐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190만대를 리콜한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000270]는 각각 5.05%,4.90% 급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6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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