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화증권 결제 59억弗…작년 수준

입력 2013-04-03 15:38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에 이 기관을 통해결제된 외화증권 직접투자 금액이 58억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외화증권이란 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증권을 의미하며 국내 거주자도 직접투자가 가능하다.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104억5천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6.17% 늘었다.



주요 시장별 직접투자 결제금액을 보면 미국은 1분기에 12억3천800만 달러가 결제돼 작년 1분기의 4억5천500만 달러보다 172.1%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 대한 결제금액은 작년 4개 분기 연속 감소했었다가 올해 1분기에 크게 반등했다.



유로채 시장은 1분기 결제금액이 42억1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3% 줄었다. 결제금액은 작년 3분기부터 계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시장에 대한 결제금액은 6천600만 달러로 54.5% 줄었다. 다만직전분기 대비로는 73.7%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예탁원이 보관하고 있는 외화증권의 시장별 1분기 잔액은 미국 증권이 11억5천300만 달러로 1년 새 108.9% 증가했다.



유로채 시장에 대한 잔액은 68억8천600만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26.8%, 늘었다.



일본 시장에 대한 보관잔액은 12억1천3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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