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동부화재, 코스피200 지수 편입 전망"

입력 2013-03-23 11:37
상장폐지를 앞둔 외환은행[004940] 대신 동부화재[005830]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23일 삼성증권이 전망했다.



전균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지 않는다면 외환은행이 일정대로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신주상장과 외환은행의 상장폐지가 4월 말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금융업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동부화재가 외환은행 상장폐지 결정 공시일 다음 날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200 지수 특별 변경으로 인덱스펀드 등 현물 바스켓을 조정해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환은행 상장폐지 예정일인 4월26일 동부화재가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주상장 이후 현재 27위인 하나금융지주의 시가총액 순위가 2계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총액 비중도 0.2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동부화재는 시가총액 순위 60위, 시가총액 비중 0.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