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대표주 수익률, 시장평균 8.47% 상회

입력 2013-03-18 06:00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종목의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평균 8.47%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대표주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8.60%로 코스피 상승률(0.13%)을 8.47%포인트 웃돌았다.



업종대표주 수익률은 해당 업종지수 상승률에 비해서도 평균 3.40%포인트 높았다.



업종내 시가총액 2위인 업종 2위주의 주가 상승률도 평균 6.25%였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12개가 올해 들어 상승했다.



의료정밀 업종의 상승률이 50.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금속광물(14.90%), 의약품(14.09%), 통신업(12.82%), 종이목재(11.80%),음식료품(6.61%), 금융업(4.37%), 전기가스업(4.21%), 섬유의복(3.82%), 서비스업(2.26%), 전기전자(1.25%), 유통업(1.20%) 순이었다.



운수창고업(-10.64%), 화학(-7.26%), 철강금속(-5.03%), 건설업(-4.45%), 운수장비(-3.36%), 기계(-3.27%)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수익률을 보면 디아이[003160]가 109.06% 올라 의료정밀업종보다도 58.82%포인트 초과 수익을 냈다.



쌍용양회[003410](비금속광물)와 한솔제지[004150](종이목재) 수익률은 32.28%와 23.36%로 각 업종지수보다 17.38%포인트, 11.56%포인트씩 높았다.



SK텔레콤[017670](7.18%포인트)과 삼성생명[032830](5.39%포인트), 롯데쇼핑[023530](3.84%포인트), 한국전력[015760](1.37%포인트), 포스코[005490](1.31%포인트)등도 해당 업종지수보다 초과 수익을 냈다.



지난 13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올해 업종대표주 변경은 없었다.



한라공조[018880](기계), NHN[035420](서비스업), 대한항공[003490](운수창고업), 미래산업[025560](의료정밀) 등 4개 종목은 작년 말 업종 2위주였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003550], 현대상선[011200], 우진[105840]을 각각 제치고 업종 2위주로 올라섰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