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6거래일만에 돈이 들어왔다.
북한 리스크가 주식시장에서 부각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하자 향후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178억원이 유입해 6거래일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3%) 하락한 2,003.3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시 외국인들의 이탈이 눈에 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유엔 제재에 반발한 북한의 '전쟁 불사' 위협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다른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73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2천286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9조772억원, 순자산은 80조2천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