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북한 리스크와 금융통화위원회의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66%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0.01%포인트 상승한 연 2.78%와 연3.00%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연 3.22%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도 모두 전 거래일과 동일해 각각 연 2.64%와 연 2.67%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연 2.8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87%로 전거래일과 같았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북한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에는 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다"면서"하지만 이번 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에 금리가 다시 하락해 보합세를보였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