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미국 시퀘스터(sequester) 발동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63%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모두 전 거래일보다 같은 각각 연 2.74%, 연 2.94%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3.21%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도 모두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각각 연 2.63%, 연 2.64%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모두 전 거래일과 같은 연2.82%, 연 2.88%를 나타냈다.
NH농협증권 김광재 연구원은 "미국 시퀘스터가 발동했지만 채권 시장에 미치는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