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최근 하락했던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2.71%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연 2.82%, 10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3.04%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연 3.30%로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2.68%, 통안증권 2년물은0.02%포인트 상승한 연 2.70%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이각각 연 2.83%, 연 2.89%를 나타냈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둔화해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어제 미국 국채 금리 상승도 한국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