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오석 원장의 경제부총리 지명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내린 연 2.71%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연 2.83%, 10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연 3.06%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3.31%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2.69%에, 2년물은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연 2.7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는 연 2.83%였고 기업어음(CP) 91일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89%였다.
키움증권 유재호 연구원은 "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 박근혜당선인의 내수 부양의지 등으로 볼 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채권 금리는 하락 안정화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