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액 1조8천68억 원…사상 최대
코웨이[021240]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잠정치가 356억5천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6%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잠정치는 4천6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15억9천만 원으로 54.2%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4% 감소한 2천2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재고 폐기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작년 4분기에 반영)이 손익에 영향을 줬다"며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지 않으면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9% 오른 2천552억 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매출액은 1조8천68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전년보다 5.7% 증가한 금액이다.
코웨이는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요인으로 국내 환경 가전 렌탈 판매와 일시불판매 증가, 렌탈과 멤비십의 낮은 해약률, 매트리스 사업 안착, 해외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올해는 주력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경영 목표를 세우고 매출액은 1조9천200억원, 영업이익 2천91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6.4%, 27.7%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과 매각 이슈에도 작년에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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