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경쟁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모회사 맥그로우-힐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Baa2로 두 단계 강등했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무디스는 이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으로 '부정적'을 제시했다.
무디스의 강등 조치는 최근 미국 법무부가 S&P를 제소한 이후 결정된 것이다.
지난 4일 미 법무부는 2008년 금융위기를 유발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생상품의 신용 평가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S&P를 상대로 민사소송을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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