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박스권에 갇혀 보합권에 머물렀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72%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85%였고, 10년물은 0.01%포인트 떨어진 3.06%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인 국고채 30년물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 3.32%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각각 연 2.71%, 연 2.72%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84%였고 기업어음(CP) 91일물도 전날과 동일한 2.89%였다.
교보증권 권한욱 연구원은 "전일 금리 하락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왔고 기준금리를 역전한 중단기물 금리 수준이 조정 요인으로 보인다"며 "유로존 정치 리스크우려와 엔화 약세 추세, 금융통화위원회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변동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