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코스피 하락에 소폭 연동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76%였다.
5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90%였고, 10년물 금리는 0.01%포인트내린 연3.11%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3.34%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2.74%였고 2년물은 전거래일에서 변동 없이 각각 연2.76%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연2.84%, 연2.89%를 나타냈다.
HMC투자증권 이정준 연구원은 "외환 당국의 규제 강화 가능성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어 채권금리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형성된 금리 박스권이 상당기간 유지될것"이라고 내다봤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