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0.02%포인트 오른 연 2.75%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도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연 2.85%, 연 3.02%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2.72%였다. 2년물금리도 0.02%포인트 뛴 연 2.75%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똑같이 연 2.85%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 역시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연 2.92%로 나타났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은 "전날 미국의 주택ㆍ고용지표와 오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둔화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