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

입력 2013-01-11 07:14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 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443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만에 순유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코스피는 실적 발표와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31%) 내린 1,991.81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과 미국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통화 완화책이 유지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경기 수준을 가늠할 기업실적이 나올 때까지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51억원이 빠져나가 6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을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천285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1조6천551억원, 순자산은 72조6천547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