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투명 달팽이'..."유리관 같은 몸체 움직임 다 보여"

입력 2013-09-16 18:00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희귀 투명 달팽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희귀 투명 달팽이'가 크로아티아 동굴생물학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희귀 투명 달팽이'는 크로아티아 벨레비트산에 있는 ‘루키아 야마-트로야마’ 동굴의 깊이 98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주로 물이 흐르는 곳에서 서식하는 '희귀 투명 달팽이'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데다 시감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희귀 투명 달팽이'가 발견된 동굴에는 이 밖에 다양한 생물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희귀 투명 달팽이'에 대한 연구 내용을 생물학회지 '서브터레이니언 바이올로지'에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희귀 투명 달팽이, 유리관 같은 몸채 움직임이 다 보일 것 같네", "희귀 투명 달팽이, 껍질이 유리처럼 투명하다", "역시 동굴 속에는 신기한 생물들이 많네", "동굴 속에는 어떤 신기한 생물체들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희귀 투명 달팽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hkson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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