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13일 자국내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작년보다 3천 21명 늘어난 5만 4천 39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여성이 87.5%인 4만 7천 606명, 남성이 12.5%인 6천 791명이다.
4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10년 전의 2.64배, 20년 전의 11.32배에 달한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전국 평균이 42.66명이고, 지자체별로는 시마네(島根)현이 82.46명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령자는 지난달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된 오카와 미사오(여·오사카 거주)씨로 115세다.
대표적 초(超) 고령화 국가인 일본에서 1억2천여만명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인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10월 기준으로 24.1%인 3,079만여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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