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엄마들의 포르노'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남녀 주인공이 확정됐다.
2일 미국 연예 매체 가십캅 등 외신들은 유니버셜 픽처스와 포커스 피쳐스 등 제작사 측이 남자 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 역에는 미국 배우 찰리 허냄(33)을,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 역에는 다코타 존슨(24)을 캐스팅 확정했다고 밝혔다.
책의 저자 E L 제임스도 트위터를 통해 '매력적이고 재능있는 찰리 허냄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판에서 크리스찬 그레이 역을 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냄은 미국 드라마 '선즈 오브 아나키' 시리즈 스타로, 영화 '퍼시픽림'에도 출연한 바 있다.
샘 테일러-존슨 감독이 촬영할 이 영화는 내년 8월1일 개봉 예정이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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