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도로 표지판 욱일기 스티커 모두 제거

입력 2013-08-17 12:31
[CBS노컷뉴스 온라인 이슈팀 ]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 도로 표지판에 불법 부착된 욱일기 스티커가 모두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가 밝혔다.

최근 광복절을 앞두고 리틀도쿄 거리 도로 표지판 곳곳에 손바닥 크기의 욱일기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어 한인회가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에 제거를 요청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은 한인회 신고를 받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제거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욱일기 스티커 부착을 일부 극우 성향의 일본계 주민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 거주 한인들에게 욱일기 스티커가 다시 등장하면 즉각 한인회에 알리라고 당부했다.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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